흐르는 눈물이 하는 말 / 하원택

2011. 9. 28. 13:13*소 망

 

    흐르는 눈물이 하는 말 / 하원택





    눈물은
    가슴이 나에게 하는 말이다
    참다 참다
    견딜 수 없어 하는 말이다


    눈물은
    마음이 당신에게 하는 말이다
    숨기고 숨겼다가
    들어 보라고 외치는 말이다

     

     

     


    눈물은
    과거가 현재에게 하는 말이다
    부르고 부르다가
    지쳐서 피를 토해내는 말이다

     


    그 음성은 잊었던 노래이고
    그 음성은 감추인 사랑이고
    그 음성은 다가온 희망이다

     

     

     

     

     
    그 음성으로
    살아 있는 나를 보고
    마주한 당신을 보고

    그리고 두 팔 벌리신 주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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