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을 기다리십시오

2012. 5. 22. 13:18*감 사

 

 사흘을 기다리십시오

 

 

 

한 건물의 입구에서 꽃을 파는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얼굴에는 깊이 패인 주름이 가득했고 옷차림도
허름했습니다. 그러나 그 할머니의 표정은 항상
밝아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어느날 건물의 주인이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좋은 일들이 많으신가봐요.
언제나 할머니의 표정은 밝아 보여요.”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습니다.
“제 걱정을 트럭에 담으면 아마 100대 분량도 더 될 거유.”


 

 

주인은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떻게 그런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까?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나요?” 할머니는 미소를 머금고
행복한 삶의 비결을 들려주었습니다.

 

 

“내게 특별한 비결이 하나 있어요.
저는 고통이 닥치면 예수께서 무덤에 머물러 계셨던
사흘을 생각하면서 사흘 동안을 기다립니다.
사흘 뒤에는 어김없이 새로운 해가 뜨니까요.

 

 

당신에게도 오늘 하루 눈을 뜨자마자 당신의 고민들이
머리와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사흘 뒤를 기다리십시오. 때론 시간이
모든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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