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기둥..부부
2013. 5. 18. 01:09ㆍ*사 랑
축복의 기둥..부부
'에릭'이라는 왕이 폴란드를 다스리고 있을 때
'바사'라는 공작이 반역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때 공작의 아내인 '카타리나 지겔로'가
왕을 찿아와 자신도 남편과 함께
복역하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사형과도 같은 종신형을 원하는 자신을
왕이 이해하지 못하자
끼고 있던 반지를 꺼내 보였습니다.
그 반지에는
'모스 솔라'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는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뜻이었습니다.
"종신형을 받았어도 남편은 여전히 저와 한 몸입니다.
결혼식 때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그 말을 듣고 왕은 카타리나를 남편과 한 감옥에 투옥 시켰고,
17년이 지난 뒤
에릭 왕이 죽자 함께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생명나무 GT중에서-
21일은 둘(2)이 하나(1)되는
'부부의 날'이고,
올 해는 '부부의 주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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