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의 기둥..부부

2013. 5. 18. 01:09*사 랑

축복의 기둥..부부

 

 

 

'에릭'이라는 왕이 폴란드를 다스리고 있을 때

'바사'라는 공작이 반역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때 공작의 아내인 '카타리나 지겔로'가

왕을 찿아와 자신도 남편과 함께

복역하게 해 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사형과도 같은 종신형을 원하는 자신을

왕이 이해하지 못하자

끼고 있던 반지를 꺼내 보였습니다.

 

 

그 반지에는

'모스 솔라'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는데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라는 뜻이었습니다.

 

 

"종신형을 받았어도 남편은 여전히 저와 한 몸입니다.

결혼식 때 약속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그 말을 듣고 왕은 카타리나를 남편과 한 감옥에 투옥 시켰고,

17년이 지난 뒤

에릭 왕이 죽자 함께 석방되었다고 합니다.

-생명나무 GT중에서-

 

 

21일은 둘(2)이 하나(1)되는

'부부의 날'이고,

올 해는 '부부의 주일'이라고 하네요...^^*

 

 

 

'*사 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  (0) 2013.06.17
사랑은 소유할 수 는 없지만 / 이외수   (0) 2013.05.23
어머니의 사랑  (0) 2013.05.06
아낌 없이 주는 나무   (0) 2013.05.03
가 족  (0)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