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려
2014. 12. 16. 00:49ㆍ*바 램
배 려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조그만 점포를 열었을 때
장사가 너무 잘 돼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쑥쑥 올랐습니다.
그에 반해 옆집 가게는 파리만 날렸습니다.
그때 그녀는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습니다 .
"우리 가게가 잘 되고 보니 이웃 가게들이 문을닫을 지경이예요.
이건 우리가 바라는 바가 아니고 하느님의 뜻에도 어긋나는 것 같아요"
남편은 그런 아내를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
이후 그녀는 가게 규모를 축소하고
손님이 오면 이웃 가게로 보내주곤 했습니다 .
그 결과 시간이 남게 되었고,
평소 관심 있던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 했는데, 그 글이 바로
밀리언 셀러 "빙점"이라는 소설입니다.
그녀는 이 소설을 신문에 응모하여 당선 되었고,
가게에서 번돈보다 몇 백배의 부와 명예를 얻었으니
그것은 그녀의 빛나는 '배려' 덕분이었습니다.
배려는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 합니다 .
배려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
당신의 작은 배려가
세상을 행복하게 아름답게 만듭니다.
'*바 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한 나 (0) | 2015.01.24 |
---|---|
12월의 선물 / 윤보영 (0) | 2014.12.27 |
오늘은 왠지 좋은일이 (0) | 2014.11.23 |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0) | 2014.10.28 |
가지 않을 수 없던 길/도종환 (0) | 201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