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난 오르간과 거지

2015. 12. 26. 09:43*믿 음

고장 난 오르간과 거지

 

 

 

거대한 궁전에 고장 난 오르간이 있었다.

왕은 그것을 매우 아꼈는데,
그의 아버지가 살아 있었을 때 그 오르간 소리를 들었지만

그 때 이후로 고장이 나 버렸다.

오르간을 고치기 위해 많은 기술자를 불러왔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거지가 나타나 문지기에게 말했다.
"오르간이 고장 났다는 말을 들었는데 제가 그것을 고칠 수 있습니다."
문지기는 웃음이 나왔으나 거지의 당당한 모습에

그를 데리고 왕에게갔다.

왕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그대는 미쳤는가? 많은 기술자가 시도해 보았으나 모두 실패했네.
그래도 그대는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거지가 말했습니다.
"그 오르간은 완전히 고장 나서 제가 더 이상 고장 낼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폐하께서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한들

무슨 손해가 있겠습니까?" 왕은 생각했다.


"옳아.더 이상 고장 날 수는 없을 거야, 좋아 해보게."
여러 날 동안 거지는 오르간 뒤에서 일하고 또 일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밤중에 그는 오르간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궁전 전체가 미지의멜로디로 가득 찼다.

모든 사람들이 달려왔고, 왕도 침실에서 나와 말했다.

 



"그대가 해냈군. 그 일은 매우 어려웠을 텐데......
그대는 기적을 행했네!" 거지가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것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폐하의 아버님 때 제가 이 오르간을 만들었습니다."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고장 난 오르간이었지만, 직접 그것을 만들었던 사람이 왔을 때,

그 오르간은 제 기능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부딪치게 되는데,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하는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인간을 직접 만드신 하나님께서 관여하시

금새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다.

 

-글출처;Global Internet Missio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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