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 Ponds 에서] 몸이 가는 길과 마음이 가는길

2017. 2. 21. 07:57*찍구찍구또찍구

몸이 가는 길과 마음이 가는길




몸이 가는 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 길이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글출처;바람에 띄운 그리움-



 Mill Ponds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