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닙니다

2017. 4. 28. 11:17*바 램

내가 아닙니다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공연을 마쳤을 때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떨리는 손을

위로 치켜들고 외쳤습니다.

 

 


“내가 아닙니다.

그 음악은 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바로 저기 우리의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작은 칭찬에도 얼마나 우쭐할 때가 많습니까?

또 기대했던 칭찬이 없을 때 얼마나 자주 실망합니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겸손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