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묻지 않은 이유
2018. 4. 4. 04:00ㆍ*바 램
연봉을 묻지 않은 이유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한 교수가 있었습니다.
교수는 나이가 매우 어렸지만
물리학에 인생을 바쳤다고 할 정도로 오로지
연구에만 몰두했습니다.
그런데 이 교수를 스카우트하러
세계에서 가장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한 시카고
대학교의 직원이 찾아왔습니다.
교수는 이들을 보자마자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절대로 연봉을 말하지 말아주십시오.
그 조건만 지켜진다면 고려해보겠습니다.”
별 수 없이 시카고 대학교 직원은 연봉을 빼고
다른 부분만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그 교수는
연구 환경을 비교해 보고
지금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우연히 친구를 통해
시카고 대학교가 제시하려던 연봉이
지금의 4배나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 얘기를 들은 교수는
연봉 얘기를 들었다면
그 제안에 넘어갈 뻔했다며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합니다.
훗날 교수는 계속된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탔습니다.
그는 아인슈타인 이후 가장 뛰어난 물리학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리차드 파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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