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망

저 꽃들처럼

꽃동네새동네 2013. 6. 26. 12:15

저 꽃들처럼

 

 

 

여름 한철 기껏해야
열흘이나 보름 남짓 피다 지는
저 꽃들도 지는 날까지 방실대며 웃는데

 


인생의 꽃밭에서 수십 년 사는 세월,
저 꽃들처럼 환한 웃음 지으며
살다 가고 싶다.
- 이영자의《아침고요 정원일기》중에서 -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짜증내고 찡그린 얼굴일 때를 말하는 것은
분명 아닐 것입니다.

 

 

저 꽃들처럼 환히 웃을 때,
저마다 아름다운 향기를 내뿜을 때,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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