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떤 하루

2012. 4. 16. 12:27*찍구찍구또찍구

나의 어떤 하루

 

 

- Trenton에서-

 

작년 겨울에 처음으로 사진 모임에 가입하게됬다

"Focus Toronto photo club'

토론토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사진 모임이다

- Big Apple 휴게소에서-

 

오늘은 4월 첯 출사를 간다고 해서 갔다

오랫만에 장거리 여행이라 콧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HWY 401 넘어 작은 둔덕에 봄빛이 완연하다.

-공군 박물관 에서-

 

 Trenton에서는

공군 박물관에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거기서 일하는 분들이 참 친절히 대해주었다

(입장료는 없고,그냥 기부금만 통에 넣고 들어간다)

 

다시 33번 을 타고 pICTON으로 가다

33번 도로는 다른 말로 Loyalist Parkway 라고도 부르는데
과거 미국의 독립전쟁 당시에 끝까지 영국 정부에 충성을 맹세하던 사람들이
미국을 떠나와서 정착해 살던 지역이 바로 이 근방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Lake on the Mountain 전망대에서 -

 

pICTON을 지나서 Glenora 으로가니

"Lake on the Mountain "이란 페말이 있고,

조금 올라가니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Lake on the Mountain 전망대에서 -

 

모두가 사진 찍기에 바쁘다

확 트인 것이 가슴이 시원하다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

-Lake on the Mountain 전망대에서 -

 

Lake on the Mountain 전망대에서 멀리 내려다보이는
퀸티만의 모습이 장관이다.

 

-Glenora에서 배를 기다리며-

 

여기서 33번 도로가 뚝 끊어지고 카페리를 탄다
퀸티만을 건너가는 조그만 카페리를 타는데 모두 다 무료이다...역시 카나다다 ^^*

-배에 승선 中-

 

한 줄에 7대씩

3줄에 21대의 차가 승선한다

 

배는  30분 마다 오고 가는 것 같은데
 한 15분 정도 건너가는 것 같다

-건너가는 배에서 우리 회원님들의 모습-

 

배를 타고 건너서도 33번 도로는 계속 이어지는데
그 길로 계속 가면 킹스턴까지 갈수있다고 한다.

시간도 없고

더 가 봐야 마땅히 사진 찍을데도 변변찮다고 해서
그냥 배만 타고 건너갔다 왔다

(역시 공짜는 언제든지 좋다 ^^*)

 

중간 중간 구경을 하며 가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린 여행이지만

찍거리는 별로였다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다

이래서 출사는 즐겁기만 한 것 같다 ^^*

-배 타는 곳 에서-

 

좋으신 분들과의 즐거운 하루였다

돌아 오면서 사진 모임에 가입하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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