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해 / 이혜인

2012. 7. 28. 13:04*은 혜

 

화 해 / 이혜인

 

 

 

 

사랑하는 이와

사소한 일로

크게 싸우고 나니

 

 

해가 나도

마음속은

캄캄한 어둠

 

 

연옥의 고통이

따로 없었지

 

 

그와 다시

힘들게

화해하고 나니

 

 

꽃도 웃고

풀도 웃고

나무도 웃고

시간도 웃고

 

 

세상이 온통

웃음뿐인 천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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