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족

2013. 4. 17. 13:37*사 랑

가 족

 

 

 

하늘 아래

행복한 곳은

나의 사랑 나의 아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한가슴에 안고

온 천지를 돌며 춤추어도 좋을

나의 아이들

 

 

이토록 살아보아도

살기 어려운 세상을

평생을 이루어야  할 꿈이라도 깨어

사랑을 주겠습니다

 

 

어설픈 아비의 모습이 싫어

커다란 목소리로 말하지만

애정의 목소리를 더 잘 듣는 것을

 

 

가족을 위하려

목숨을 뿌리더라도

고통을 웃음으로 답하며

꿋꿋이 서 있는 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 용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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