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친구 보다는 차라리 분명한 적이 낮다

2013. 9. 23. 12:52*찍구찍구또찍구

애매한 친구 보다는 차라리 분명한 적이 낮다

 

 

 

 

 

우리가 가장 대하기 힘든 것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친구이다.


 
진정한 친구인가 아니면 적인가를
도무지 구별할 수 없는 사람은
상대하기 곤란하다. 


 


인간은 친구를 만나면
누구나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된다.


 


그런데 그 친구가 적인 것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
그 적이 자기에게 요구하는 것과
요구하지 않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상대와 사귈 때에 애매모호한 자세로
친구인 양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그것보다는 차라리 확실한 적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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