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대신 예배
2015. 12. 7. 08:52ㆍ*은 혜
소 대신 예배
몽골의 이용규 선교사님이 쓴
"내려놓음"이라는 책에
"소 대신 예배를 택하는 마음”이라는 글이 있다.
선교사님이 몽골 이레교회에서 개척한
베르흐 지역의 예배처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던 중,
벌러르라는 자매가
예배시간에 땀으로 뒤범벅이 돼 교회에 들어왔다.
그 자매는
몇 달 전에
기도를 통해 듣지 못하던 귀가 열린 자매였다.
예배 몇 시간 전에
소를 잃어버려서 소를 찾으러 뛰어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임박한 것을 알고,
소를 버려두고 말씀을 들으려고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왔다는 것이다.
그때 선교사님은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이 자매의 믿음의 결단을
부끄럽게 하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자마자 밖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잃었던 소가 집이 아닌 예배 처소를 찾아온 것이다.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이 소녀는 예배와 소, 두 가지를 함께 얻었다.
그렇다.
예배가 우선이다.
우리의 삶에서
예배가 회복될 때 하나님은 잃어버린 것을 회복시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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