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무엇일까?

2018. 4. 10. 06:49*사 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글쓴이/봉민근



 



사람들은 사랑 이라고 하면 거창하게 생각을 한다.

희생하고 헌신하고 손해를 감수 해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사랑이 별거인가 "마음 주면 되는거지"




몇 칠전 아내가 외출 중이라 혼자 밥상을 차려 먹게 되었다.

먹고 보니 이미 여러개의 설겆이 해야할 그릇들이 있었다.

손에 상처가 생겨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고무 장갑을 끼고 설겆이를 했다.




내가 하지 않으면 가족 중에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이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 한다는 것 역시 마음이 문제다.

내 마음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얼마나 사랑 하겠으며

충성을 다한다고 해도 그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손주들이 자기들이 먹던 과자 한개를 "할아버지 드세요" 하고 나에게 줄 때에

그 값어치는 별것이 아니겠지만 그  마음은 천만금을 주어도 아깝지를 않다.

나를 향한 그 마음에 나는 흡족함을 느낀다.




이와 같이

내 마음을 주께 드리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 나는 굳게 믿고 싶다.



-글 출처;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