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한 걱정
2019. 7. 25. 01:49ㆍ*찍구찍구또찍구
공연한 걱정
현대인은 수 없이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산다.
그중에는 밤잠을 설칠만큼 심각한 것도 있다.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도 있다.
그런 걱정거리들 중
어느 것이 진짜일까?
이런 것을 연구한 어느 미국 대학의 심리학팀 이 있다.
그 조사결과를 보면 사람들의 걱정거리 중
40%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것들이었다.
공연한 걱정을 그 만큼 많이 한다는 것이다.
걱정거리 중의 30%는
이미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이제와서 걱정한다고 되는 일들이 아니다.
이를테면 쓸데없는 걱정 거리들이다.
10%는 병에 관한 걱정거리다.
그중엔 실제로 걸리지 않을 병에 관한 것도 많다.
12%는 별로 신경 쓸 일이 아닌
작은 것에 대한 걱정 ,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걱정들이다.
96%의 불필요한 걱정 때문에
기쁨도, 웃음도, 마음의 평화도
모두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피일 박사가 말하기를,
여기서 가까운 곳에 1만 5천명의 인구가 있으나
그 중 한 사람도 문제거리가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걱정이 많은 한 친구가 물었다.
"박사님, 제게 걱정없는 곳을 가르쳐 주십시오.
저도 그런 곳에 가서 살고 싶습니다."
피일 박사가 대답했다.
"바로 이 넘어 공동묘지입니다."
문제가 없는
사람들은 죽은 사람들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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