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혜(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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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살아온 삶, 그 어느 하루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살아온 삶의 단 하루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아무리 아픈 날이었다해도 지우고 싶은 날은 없습니다 그 아픔 있었기에 지금 아파하는 사람을 헤아릴 수 있기 때문이며 그 아픔 있었기에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이..
2012.01.05 -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동화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 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간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
2011.11.18 -
갈매기의 죽음
갈매기의 죽음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세인트 어거스틴 바닷가는 새우가 많이 잡히기로 이름난 황금어장입니다. 늘 새우잡이 배들로 붐비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갈매기들이 굶어 죽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거의 모든 ..
2011.11.01 -
푹풍우가 지나고 사랑이 / 하원택
푹풍우가 지나고 사랑이 / 하원택 피하고 싶은 뜨거운 햇살이 머물찌라도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태풍이 지날찌라도 주님이 주시는 사랑은 실망함이 없네 그 힘든 고통과 어려움이라 할찌라도 지나고 보면 주님이 함께 한 사랑을 찾아 볼 수 있으리 오늘에 머무는 어려움도 은혜인 것은 지금까지 지켜 ..
2011.08.07 -
주일은 큰 축복이다
주일은 큰 축복이다 어떤 목사가 이런 설교를 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전세계에 단 한 그루의 장미만 창조하셨더라면 세계 사람들은 그것을 보려고 몇천 마일을 여행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몇천만 그루의 장미를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장미에 그리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
2011.07.16 -
평화로 가는 길은 - 이해인
평화로 가는 길은 - 이해인 이 둥근 세계에 평화를 주십사고 기도하지만 가시에 찔려 피나는 아픔은 날로 더해갑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왜 이리 먼가요 얼마나 더 어둡게 부서져야 한줄기 빛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멀고도 가까운 나의 이웃에게 가깝고도 먼 내 안의 나에게 맑고 깊..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