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램(146)
-
내가 알게 된 참된 겸손
내가 알게 된 참된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2020.02.10 -
친구야 너무 염려 말게나
친구야 너무 염려 말게나 친구야 너무 염려 말게나 폭풍도 잠시면 지나가고 밝은 빛이 보일거라네 저기 희미하게 등대불이 보이지 않는가 그 빛이 보인다는 것은 소망이 있다는 것이라네 잠시만 참게나, 세찬 비바람 뒤에는 언제든지 밝은 태양이 있다는 사실을...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
2020.01.29 -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時間)은 오직 한 세상(世上)입니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러는 오래 살다가 우리는 가야할 곳으로 떠나 갑니다. 소중(所重)한 時間에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우리 이해(理解)하며 살아요 우리 그렇게 살자구요. 우..
2019.12.31 -
위기는 기회다
위기는 기회다 연극 무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명과 찬사를 받는 주연배우가 있는가 하면, 보이지 않는 뒤쪽에서 배우가 대사를 틀리지 않도록 조용히 대사를 읽어주는 수습생도 있습니다. 한창 공연이 달아오른 무대에 사고가 터졌습니다. 대사를 읽어주는 수습..
2019.11.18 -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그대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그대 삶의 주치의는 그대 자신이어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
2019.10.06 -
소중한 만남
소중한 만남 우리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서로 호감을 느꼈는데 자꾸 만나 교류하다 보면 웬지 부담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마음에 와 닿지 않았는데 오래 시간을 접하며 지내다 보면 진국인 사람도 있..
2019.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