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122)
-
참 아름다운 분량 하루
참 아름다운 분량 하루 '하루'라는 시간은 우리에게 참으로 적당하고 아름다운 분량입니다. 이보다 길면 얼마나 지루할까요. 이보다 짧으면 얼마나 바쁘고 아쉬울까요. 해가 떴다가 지는 사이 우리는 충분히 경험하고 느낍니다. 미래가 한꺼번에 다가오면 힘들고 곤란할 겁니다. 다행히 ..
2020.01.04 -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時間)은 오직 한 세상(世上)입니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러는 오래 살다가 우리는 가야할 곳으로 떠나 갑니다. 소중(所重)한 時間에 우리 사랑하며 살아요 우리 이해(理解)하며 살아요 우리 그렇게 살자구요. 우..
2019.12.31 -
더 늦기전에
더 늦기전에 이제는 늦기전에 인생을 즐겨라 되게 오래 살 것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보고 싶은 곳 여행하라 질병을 기쁨으로 대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수 밖에 ..
2019.12.27 -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 어느 한 도시에, 가난하지만 서로 상대방을 너무나 사랑하는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자, 두 사람은 각기 나름대로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성탄선물을 꼭 해주고 싶었지만, 너무나 가난해서 선물을 살 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아내의 그 아름답고 긴 머리를 빗을 수 있는 머리빗을 사기로 마음먹고서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팔았습니다. 한편, 아내는 남편의 시계 줄이 낡아서 형편없게 된 것을 알고 백금으로 된 시계 줄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돈을 마련하고자 자신의 긴 머리를 잘라 팔았던 것입니다. 성탄절이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서로에게 줄 선물을 내놓았습니다. 그..
2019.12.21 -
크리스마스의 마음/이해인
크리스마스의 마음/이해인 예수님을...불러 본다 남 몰래 친해 둔 별을 부르듯이 예수님을 부르는 마음.... 그분과 함께 사는 마음은 언제나...크리스마스마음이지 12월이 아니라도 내가 하기 싫은 일을... 예수님 생각하며 기쁘게 할때 남을 미워하는 마음도 예수님 생각하며 사랑으로 바꿀..
2019.12.17 -
왕이 일깨워준 교훈
왕이 일깨워준 교훈 옛날 한 청년이 왕에게 찾아가 인생의 성공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왕은 말없이 잔에다 포도주를 가득 따라서 청년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물론 먹으라고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은 큰 소리로 군인을 부르더니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청년이 저 포도주 잔을 들고 도시를 한 바퀴 돌아 이 자리까지 다시오는 동안, 너는 칼을 빼들고 청년의 뒤를 따라라. 만약 청년이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는 순간에는 당장에 목을 내려치라!” 갑작스러운 왕의 서슬이 시퍼런 명령에 청년은 어쩔 줄 몰랐지만,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식은 땀을 흘리며 조심조심 포도주 잔을 들고, 도시를 한 바퀴 돌아 왕 앞에 섰습니다. 청년은 죽은 힘을 다해 걸었기 때문에 온몸에는 땀이흘렀습니다. 왕은 도시를 돌고..
2019.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