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구찍구또찍구(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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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남는 말
여운이 남는 말 "안녕하세요" 라는 말은 부족한 내가 살아 있음 같아 좋고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오만한 내가 낮아지는 것 같아 좋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은 내 마음 씻기어 가는 것 같아 좋고 "사랑합니다" 라는 말은 내 마음 충만해져 좋고 "보고싶어요" 라는 말은 내 마음 그리움꽃 되..
2013.08.24 -
빈 배
빈 배 한 사람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빈 배가 그의 배와 부딪치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 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 배니까. 그러나 배 안에 사람이 있으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소리칠 것이다. 그래도 듣지 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 것..
2013.07.15 -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 류 시 화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 류 시 화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을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 할수 없어 울적 할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자신의 존재가 한낱 가랑잎처럼 힘없..
2013.06.02 -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세요
작은 일을 소중히 여기세요 작은 일을 소중히 여겨라 모든 것은 사소한 일에서 출발한다. 씨앗이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가 되는 것을 보라. 행복도, 불행도, 성공도, 실패도 다 그 처음은 조그만 일에서 시작된다. -랠프 월도 에마슨- 작은 구멍 하나가 둑을 무너뜨리는 빌미가 되고 작은 배..
2013.05.09 -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세요 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세요 사람은 축복으로 태어났으며 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세요 시기는 칼과 같아 몸을 ..
2013.03.08 -
흰 눈 내리는 날/이해인
흰 눈 내리는 날/이해인 흰 눈 내리는 날 밤 새 깨어있던 겨울나무 한 그루 창을 열고 들어와 내게 말하네 맑게 살려면 가끔은 울어야 하지만 외롭다는 말은 함부로 내뱉지 말라고 사랑하는 일에도 가끔은 마음이 닫히고 꽁해지는 나에게 나보다 나이많은 나무가 또 말하네 하늘을 보려면 ..
2013.02.06